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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엄현경 올해 쉰다고 한 이유 있었다"…결혼·임신 축하
박명수.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배우 엄현경 차서원의 결혼 및 임신을 축하했다.

박명수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엄현경과 차서원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며 "그래서 올해는 쉴 거라고 그랬구나"라고 했다.

이어 "쉬려면 연말이나 8월 이후에 쉬어야지 4월, 5월에 왜 쉬냐고 했는데 이유가 있었다"라며 "굉장히 제가 아끼는 후배였고 재밌는 친구이고 착한 친구인데, 결혼 너무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엄현경은 지난달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비수기로 쉬고 있다”며 “집 밖은 위험하다. 그래서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한 발언이 화제가 됐다.

당시 엄현경은 “2023년도는 잠깐 쉬려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엄현경 차서원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으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도 "차서원 엄현경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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