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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억원 유상증자에 52주 신저가…피씨엘 12% 급락 [투자36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체외 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이 3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31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피씨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5% 내린 907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4.03% 하락한 901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 피씨엘은 운영 자금과 채무상환 자금 등을 위해 약 36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주당 6930원에 보통주 52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씨엘은 무상증자도 실시해 보통주 1주당 20주를 배정하기로 했다. 유상증자는 지분가치를 희석하는 효과가 있어 주가가 내리는 경우가 많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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