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과체중 중량 확인’ 공항서 화물 저울로 승객 몸무게 잰다…美선 ‘합법’

[틱톡 화면 갈무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의 한 공항에서 항공사가 승객을 화물 저울에 올려 몸무게를 측정해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지난 3월 미국 한 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화물 무게를 재는 저울 위에 올라가 있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항공사 측은 승객이 자신의 체중을 130파운드(약 59㎏)로 주장하자 체중 확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허용 중량을 넘지 않도록 소형 항공기의 경우 과체중 승객에게 몸무게 정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확산된 후 “사실 확인이 필요했다”, “비행기 탈 때 몸무게를 측정하겠다고 요구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만약 항공사가 과적을 우려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항공기라면 정확한 무게를 알아야 한다” 등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