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 및 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수기를 6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산업현장 직무를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과 자격 간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우수 기술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육훈련과정 운영기관과 자격 취득자는 매년 증가해, 2022년에는 513개 기관에서 1542개의 교육․훈련과정이 운영됐으며 9359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우수 교육훈련과정 경진대회는 직업훈련기관과 정규교육기관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2022년과 2023년 중 운영 종료된 교육훈련과정이 대상이다. 참가 기관은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과정의 운영 및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부문별 6개 과정을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2개)으로 선정해 총상금 1120만 원을 수여하며,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대상 수상기관은 200만원의 상금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는다.

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은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과정과 취업 및 직장에서의 자격 활용사례 등 개인적 경험을 A4용지 2~5장으로 자유롭게 써내면 된다.

공단은 응모자 중 총 15명에 대해 대상, 금상(2명), 은상(3명), 동상(4명), 장려상(5명)으로 선정하며, 총상금 91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는 150만원의 상금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는다.

공모 수상작은 8월까지 서류심사 및 결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9월 25일과 26일 직업능력의 달 행사와 함께 열리며, 우수작품 전시와 사례 발표도 병행한다.

한편,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