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이상대 부사장 국가산업발전 공로 인정, 산업훈장 수상
한국남부발전 이상대 기획관리부사장이(왼쪽) 국가산업발전 공로 포상으로 산업훈장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의 이상대 기획관리부사장이 지난 26일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8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정부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1995년 도입한 고용평등 공헌포상으로, 2023년 포상 대상 유공자 가운데 훈장을 수여받는 이는 이상대 부사장이 유일하다.

이상대 부사장은 “정부에서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 남부발전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남초 직장으로 분류되던 남부발전이 남녀 상생 일터로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대 부사장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2001년 한전으로부터 발전 부문이 분사되며 출범한 남부발전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약 37년간 전력산업에 종사하며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전력 역사의 산 증인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임직원의 고용 평등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남녀 고용 평등 고용노동부 장관상, 2016년 부산시 일·가정양립 우수기업 경진대회 대상,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장관상, 2014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대통령상 등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