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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타고 우주로 간 실용위성 6기, 교신 성공
- 도요샛 4호기, 민간 큐브위성 1기 교신 시도 중
지난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돼 우주로 나간 차세대소형위성 2회 등 실용위성 8기 중 6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요샛 위성 4기중 3호기와 국내 산업체가 개발한 큐브위성 1기는 신호가 아직까지 수신되지 못했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누리호 발사 당일인 25일 오후 7시 58분 최초 위성 신호 수신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발사 다음날인 26일 오후 6시 30분경 주 탑재체인 영상레이다 안테나(SAR, 길이 5.2m)를 전개하는데 성공했다.

KAIST가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KAIST 제공]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전개 후 영상레이다 안테나 각 모듈 상태 및 안테나 전개 후 위성 자세제어 기능을 점검했으며,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다.

다음주에는 과학임무탑재체(우주방사선관측기) 및 핵심기술탑재체(전력증폭기 등 4종)의 기초 기능점검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도요샛’(큐브위성 4기)은 각 위성별로 순차적으로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1호기는 발사 당일인 25일 최초 위성 신호 수신 성공했으며, 2호기는 26일 오전 최초 위성 신호 수신 및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이 도요샛 위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4호기는 26일 오후 6시 24분 경 천문연 대전 지상국에서 최초 위성 신호 및 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다만 3호기는 아직까지 위성 신호 수신이 안된 상태로 교신을 계속 시도중이다.

3기의 산업체 큐브위성 중 LUMIR-T1은 25알 최초 위성 신호 수신에 성공, 현재 배터리 충전 모드로 운용 중이다.

KSAT3U도 최초 위성 신호 수신과 26일 양방향 교신 성공했다. 나머지 1기는 위성과의 교시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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