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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해 신촌서 차량 파손한 주한미군 체포
27일 마포경찰서, 20대 주한미군 체포
술 취해 스토퍼로 차량 3대 파손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술에 취한 채 신촌에서 차량 3대를 파손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께 마포구 신촌 로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주차 차량 유리창을 깨고 난동을 피운 주한미군 A(24)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비탈길에서 차량을 지지하는 데 쓰이는 주차용 스토퍼로 차량 3대를 잇따라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를 받는다.

경찰은 ‘외국인이 차량을 부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현재 A씨 신병을 미국 헌병대에 인계한 상태로, 추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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