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6월2일까지6개역 대상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6개역에 대한 추가 ‘역명부기 유상 판매’를 실시한다.
‘역명부기’는 역 주변 주요 기관의 인지도 향상 및 철도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공익기관이나 학교, 병원, 대형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명칭을 역명판과 안내시설, 노선도 등에 기존 역명과 병기하고 열차 내 방송 시 안내하는 광고 등을 말한다.
현재 김포골드라인 양촌역, 구래역, 마산역, 걸포북변역, 사우역(김포시청역), 풍무역의 총 6개 역은 사용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역명부기 중이다. 양촌역, 걸포북변역, 사우역은 오는 6월 5일 계약 만료된다.
이번 역명부기 신청대상은 역사 반경 약 1km 이내 소재 기관으로, 미풍양속 및 시 이미지 저해 우려가 없고 공중에 안내가 필요한 기관이다.
김포시는 참가 자격에 적합한 신청기관 중에 기초금액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1개 기관을 1개 역에 선정해 3년간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 희망 기관들에 가급적 현장실사를 통해 역명부기 안내표지 위치 등을 확인하고 입찰공고문의 대상 기관 참가 기준 및 사업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입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입찰 공고는 오는 29일부터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오는 6월 2일까지 신청서와 입찰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