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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상자에 갇힌 채 화장실 바닥에 묻힌 브라질 유명 배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3개월 전 실종된 브라질 배우 제퍼슨 마차도가 나무 상자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1월 자신이 살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종됐다.

제퍼슨의 가족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에 가보니 반려견만 있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현장에 있던 반려견 중 2마리는 죽어있는 상태였고 6마리는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고 가족은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퍼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같은 도시의 한 주택 화장실 시멘트 바닥 아래 182cm 깊이에 묻힌 나무 상자 안이었다.

제퍼슨의 시신이 발견된 주택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임대한 건물이었다. 주인은 또 다른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제퍼슨 살해의 유력한 용의자로 그와 안면이 있는 이 남성을 지목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제퍼슨이 한달전 임차인과 그 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마지막 통화는 지난 1월 29일이었으며 인터뷰 때문에 친구의 집에 머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가족의 친구는 제퍼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를 부러워하는 사악하고 파렴치한 사람들에 의해 차갑고 잔인하게 살해 당했다”고 썼다.

제퍼슨이 시신으로 발견됨에 따라 지난 2022년 출연했던 TV 연속극 ‘레이스’는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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