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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사회 균형잡힌 미디어로 성장할 것” [헤럴드 창사 70th 기념포럼]
정원주 헤럴드 회장

“헤럴드는 ‘신뢰할 수 있는 뉴스’로서의 초심을 늘 새기면서 한국과 미국, 나아가 세계사회에서 균형 잡힌 미디어로서 보다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원주(사진) 헤럴드 회장은 24일 오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국내 최고 영자지 코리아헤럴드가 첫 신문을 발행한 지 70년, 그리고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동맹의 시대를 연 것도 꼭 70년이고, 헤럴드경제 역시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보국을 기치로 역할을 해왔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70년의 동행을 돌아보며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1953년 8월 15일, 코리아헤럴드는 창간호를 통해 ‘영자신문 발행은 날로 커지고 있는 한미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상징하고, 한국과 세계의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뉴스가 되는 것이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선언했다”며 헤럴드가 시작됐을 때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정 회장은 “전쟁의 상처로 가득했던 1953년 창간 당시의 대한민국이 역동적인 산업화 시대를 거쳐, 오늘날 세계 최고의 경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히며 “세계가 70년간 유지된 우리의 연대를 성공적 파트너십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창사 기념 포럼에서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지혜들이 논의되고,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전략을 두고서도 함께 머리를 맞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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