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현지 전기 보트 업체인 칸델라(Candela)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전기 수중익선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Candela C-8 Polestar Edition·사진 왼쪽)’을 24일 선보였다.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 폴스타 디자인 총괄은 “칸델라의 수중익선 기술은 해양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폴스타의 럭셔리 디자인과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스타는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을 통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디자인을 해양 산업 분야에 구현했다. 선체 외장의 새로운 그레이(grey) 색상은 더 밝은 실내 색상과 조화롭게 연결된다. 수상 전용 섬유가 사용된 시트, 쿠션, 선베드 및 벽과 루프 패널 등 절제된 듯 과감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전문가들이 특별히 설계한 시트를 사용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폴스타 차량의 퍼포먼스 디테일을 상징하는 스웨디시 골드 색상을 사용해 칸델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성능을 강조했다.

구스타브 하셀스코그(Gustav Hasselskog) 칸델라 CEO는 “미적 우수성은 본질적인 가치인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강한 원동력”이라며 “칸델라의 핵심 목표는 모든 면에서 더 앞서가는 선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지난 2022년부터 칸델라의 전기 수중익선에 배터리와 충전 기술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