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커피마시는 꿈을 꾼 후 복권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수령한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여성 A씨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71회차 복권 1등에 당첨됐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당첨자 A씨는 “재미 삼아 스피또를 구입하고 있는데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 꿈을 꾸었고, 기운을 받아 당첨복권 12장을 교환하러 집 주변의 판매점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방문한 판매점에서 복권 재고가 소진돼 교환할 수 없었고 두 번째 판매점에서는 재고가 10장 뿐이어서 10장만 교환했다.

마지막 판매점에서 남은 2장을 교환해 집에서 복권을 모두 긁었는데 5억원 당첨복권이 나왔다.

A씨는 “남편은 농담하지 말라며 당첨복권을 확인했다”며 “처음에는 얼떨떨하고 믿어지지 않았는데 고객센터에 당첨확인과 방문 예약을 하니 실감이 났다”고 했다.

당첨 복권. [동행복권 홈페이지]

그는 “최근에 스피또1000 2등에 당첨되어 올해 기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1등 당첨도 되니 기분이 너무 좋다”는 소감을 밝히며 “코로나 이후 사업은 정리하고 쉬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