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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당 강성희 "처럼회, 의정활동에 도움 안 된다…탈퇴"
민주당 강성 모임 '처럼회' 가입 후 "뜻하지 않은 논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에서 강성의 진보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에 가입했다가 탈퇴했다. 처럼회는 최강욱 민주당 의원이 2020년 6월 검찰의 '민주적' 개혁을 표방하며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 관련 공부를 위해 만든 공부모임으로 국회에 의원연구단체로 등록한 이름은 국회 '공정사회 포럼'이다.

강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 가입이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과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탈퇴의 뜻을 포럼 대표님께 전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진보당 소속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강 의원은 같은 달 가입 권유를 받고 처럼회에 이름을 올렸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모임이지만, 국회 공정사회 포럼이라는 이름의 의원 연구단체로 국회에 등록돼있어 소속 정당과 관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진보당 소속인 강 의원이 민주당 강경파 모임에 가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자 결국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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