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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경비원에 ‘안와골절 수준’ 폭행…20대男 “술 취해 기억 안 나”
지난해 8월에도 다른 20대男이 경비원 등 폭행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아파트 경비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노원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아파트 경비원 폭행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거주하는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단지 내 청소를 하고 있던 경비원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를 받고 있다.

A 씨가 휘두르는 주먹에 맞은 경비원은 광대뼈 주위에 피를 많이 흘리는 등 안와골절이 의심될 만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상해 정도를 파악하고 상해죄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입영통지서를 받은 20대 남성이 과거 자신이 살던 아파트를 찾아 경비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20대 남성 B 씨는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아파트 1층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가 자신을 제지하던 60대 경비원 B 씨와 20대 주민 C 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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