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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운용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의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8일 상장 후 2주만의 성과다.

이처럼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에 빠르게 자금이 몰린 이유는 증시 불확실성에 유휴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KB자산운용이 채권형ETF ‘명가’라는 점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채권 ETF 상품을 출시한 후 꾸준히 운용 노하우를 쌓아온 채권 특화 운용사로 가장 많은 채권 ETF 라인업(25종)을 보유하며 채권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법인형 시가평가MMF(머니마켓펀드)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 법인 모두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형 ETF로 구현된 상품이다. ‘KIS 시가평가 MMF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며, 주로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CP(기업어음)에 70~80% 수준,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자산에 20~30% 투자한다.

시가평가 MMF는 기존 장부가평가 MMF와 달리 적극적 자산 편입이 가능하고, 듀레이션 제한이 120일로 확대되어 자산운용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는 총보수가 연 0.05%로 MMF 대비 보수는 낮고, 수익률은 높다”며 “증권계좌나 연금계좌에 남은 현금을 머니마켓에 투자할 경우 연 4.0%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 16일 ‘KBSTAR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를 상장하면서 채권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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