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차 정몽구 재단, ‘기후 기술 연구자’ 육성·지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 협약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2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기후 난제를 해결할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3년간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오규(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해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중장기 감축목표(2030 NDC)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달성하기 위한 37개 정책과제도 마련했다.

재단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국가 정책을 실현하는 데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출범한 ‘그린 소사이어티(Green Society)’ 프로젝트도 같은 맥락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국가 기후변화대응 전담기관인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함께한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의 기획・운영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연)과 다양한 업무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정부가 설정한 2050 탄소중립 및 2030 NDC 달성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전 지구가 마주한 시급한 과제인 만큼 고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해 창업에 도전하도록 지원하고, 기후변화를 기업가 정신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