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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웹툰 ‘쌍갑포차’ 추천… 스토리텔링 역량 대단”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페이스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웹툰 ‘쌍갑포차’를 추천 했다. 작가의 스토리텔링 역량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문 전 대통령이 만화작품을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전 대통령은 ‘처음 추천 장르라 조심스럽다’고 밝히면서도 웹툰 작가들에 찬사를 보내며 응원한다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웹툰 만화를 추천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한 작품이어서, 추천을 하기엔 새삼스럽고 때늦은 감이 있다”며 ‘쌍갑포차’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쌍갑포차’에 대해 “2017년 대한민국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고, 단행본도 작년까지 20권이 나왔다”며 “나는 웹툰을 보다가 책을 만났는데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은 “에피소드마다 한가지 음식을 모티브로 삼아 서민들의 삶의 이야기와 한을 그리면서, 한국의 무속설화를 한풀이의 장치로 삼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역량이 대단하다”며 “전체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주제는 선함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선함은 결국 역경을 극복해내는 힘이 되고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 처음 추천하는 장르라서 조심스럽지만, 취향이나 형편에 따라

웹툰이든 책이든 좋을 듯 하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K-문화의 중요한 장르로 세계 속에서 우뚝 서고 있는 웹툰 작가들과 플랫폼에 찬사를 보내며 응원한다”고 맺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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