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23 B-스타트업 챌린지'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은행]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BNK부산은행이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제5회 창업투자경진대회 '2023 B-스타트업 챌린지' 참가기업을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의 대표 창업투자경진대회로 부산은행과 부산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BNK벤처투자가 공동 주관한다. 현재까지 총 19개 수상기업을 배출했고 224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5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투자금 3억원(대상 1억3천만원, 금상 8천만원, 은상 5천만원, 동상 3천만원, 특별상 1천만원)은 부산은행이 전액 출자해 지분투자 형식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본선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은행 '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가 기회 제공, 수상기업 대상 지자체 지원사업 연계와 예선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B-스타트업 챌린지가 초기창업기업에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부산창업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기타 대회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