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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유엔산림포럼서 ‘생물다양성협약’고위급 면담
-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홍보 및 발전방향 논의…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두번째)이 17일 데이비드 쿠퍼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대행(왼쪽 세번째)과 면담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에 앞서 생물다양성협약과 추진 중인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를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한편,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돕고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키 위한 산림청과 생물다양성협약의 협력사업이다.

산림청은 지난 2015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1차기 사업(2015~2020년)의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 2차기 사업(2021~2025년)을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지난 8일 제18차 유엔산림포럼(UNFF) 계기의 생물다양성협약 부대행사에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우리나라 산림정책 및 국제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 국제기구는 산림청의 발표에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17일에는 산림청 임상섭 차장과 생물다양성협약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 간 면담을 추진하였다. 면담에서 양측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코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했다.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은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이 국제사회에 큰 교훈이 된다. 산림청의 지원으로 많은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도국의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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