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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판 가격에 두판…GS25, 1+1 ‘ㅃ피자’ 출시
GS25가 쿠캣과 함께 냉동 특화상품 ‘ㅃ피자’를 선보인다. [GS25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GS리테일이 고물가 시대에 집에서 저렴하게 피자를 즐길 수 있는 ‘ㅃ피자’를 선보였다.

GS리테일은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쿠캣과 함께 냉동 특화상품 ‘ㅃ피자’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ㅃ피자’는 1+1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ㅃ’ 초성으로 재미있게 네이밍됐고, 상품명처럼 1인이 즐기기 적합한 7인치 사이즈의 피자 2판이 들어간 상품이다.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 두 가지를 사용해 더욱 고소한 풍미와 치즈가 흘러넘치는 모습이 특징이다. 가격은 6500원으로 책정돼 100g 당 가격이 시중의 냉동피자 대비 최저가 수준이라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GS25와 쿠캣은 ‘ㅋㅋ만두’에 이어 외식·배달 상품의 대표주자인 피자를 두 번째 냉동 특화상품으로 선정하며 ‘ㅃ피자’를 출시하게 됐다.

GS리테일은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아시아 최대 푸드 미디어 기업 쿠캣을 인수한 후 편의점 GS25에서 다양한 쿠캣 디저트와 냉장·냉동 간편식(HMR)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배달 음식과 배달비 금액이 크게 오르고 있어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상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올해 맛있고 가성비 높은 냉동 특화상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냉동식품 중 수요가 가장 높은 만두 카테고리를 겨냥해 ‘ㅋㅋ만두’를 출시했다. 쿠캣의 초성을 재미있게 표현한 ‘ㅋㅋ만두’는 간장 없이 먹기 좋도록 간을 맞추고, 돼지고기 함량을 27%로 높여 육즙을 풍부하게 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출시 후 한 달간 냉동만두 카테고리에서 전통 강자들을 꺾고 매출 1등을 차지했다.

GS25의 냉동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2년 540.5% 신장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신장률이 80.4%를 기록했다.

유영준 GS리테일 냉동간편식팀장은 “최근 편의점 냉동간편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맛, 가격, 톡톡 튀는 이름까지 눈에 띄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게 됐다”며 “GS리테일과 쿠캣이 가진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협업 시너지를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냉동 특화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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