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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盧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 文 전 대통령·여야 지도부 총출동
23일 盧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 김기현·이재명 참석 예정
지난해 5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여야 지도부가 참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봉하마을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고,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에선 이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봉하마을로 갈 예저어이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당 원로 인사들도 함께한다.

지난해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5년 만에 추도식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도 부인 김정숙 여사와 참석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도 추도식에 함께한다.

여권에서도 대거 봉하마을에 모일 계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대표와 구자근 대표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도 지난해에 이어 봉하마을을 찾는다.

지난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했던 대통령실에서는 올해 이 수석만 추도식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재단은 올해 추도식의 주제를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로 선정했다.

노무현재단은 “인간의 존엄과 자유와 평등의 권리는 꾸준히 발전했고, 앞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는 믿음으로 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제주도 해군기지가 있는 강정마을을 찾아 “2007년 노 전 대통령께서 주변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뇌에 찬 결단을 하셨다. 노 전 대통령의 고뇌와 결단을 가슴에 새긴다”고 말하기도 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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