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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 획득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획득, 수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이혁수 애큐온캐피탈 경영전략부문장,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임성환 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지사 대표,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이명재 애큐온저축은행 경영전략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큐온그룹]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재고(인벤토리) 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획득했다.

애큐온캐피탈,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9일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이혁수 애큐온캐피탈 경영전략부문장,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이명재 애큐온저축은행 경영전략부문장, 임성환 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지사(BSI Group Korea) 대표가 참석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위해 ‘2040 넷 제로(Net Zero)’를 선언했다. 지난 1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한 뒤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목표를 설정해 감축 활동을 진행했다.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자 검증 기관인 BSI Group Korea와 함께 Scope1(직접 배출), Scope2(간접 배출), Scope3(기타 직간접 배출)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검증했으며 국제 원칙에 부합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향후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운영 과정을 개선해 데이터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경영위원회(C-Level) 및 ESG실무협의회 협의를 진행해 감축을 위한 활동 등 개선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The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도 가입해 주기적인 검증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가입한 탄소배출평가협의체(PCAF)의 원칙에 따라 3년 내 투자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측정 및 공시할 예정이다.

이혁수 부문장은 “애큐온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실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업계 최초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금융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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