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지난 5년여간 진행된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미디어전(展) ‘다시, 향교로를 걷다’가 5월 31일까지 교동 어울림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에서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인쇄물 등을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사진으로 전시한다. ▷향교로 미디어 아트월 ▷디지털 사진전 ▷향교로 브릭스 전시 ▷포토‧방명록존 등을 운영한다.
팔달구 개청 30주년 기념 전시도 있다. 매교동‧매산동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수원 향교로의 번화했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40여 점을 전시한다.
오는 20일에는 ‘다시, 향교로를 걷다’ 스탬프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슬럼화가 진행됐던 구 경기도청 일원에서 5년 동안 진행됐다. 현재 향교로에는 문화예술과 자원순환사업 등을 운영하는 청년 상인 점포들이 문을 열며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디어전(展) ‘다시, 향교로를 걷다’는 협업 전시와 축제를 함께 진행해 볼거리‧즐길 거리가 많다”며 “이번 전시가 향교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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