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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마을 마스타 과정’개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가 주민자치회 중심 마을문제해결시스템인 ‘마을리빙랩’과 마을 자치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마을지원관을 양성한다.

수원시는 마을지원관 학교인 ‘마을 마스타 과정’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8회에 걸쳐 수원도시재단 1층 더함사랑방에서 운영한다.

마을자치계획 수립·리빙랩 운영 절차 등을 배우고, 주민 지원활동 계획을 실습한다. 주민과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활동을 계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마을지원관은 ▷마을리빙랩 추진 지원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마을자치계획 수립·실행 관련 컨설팅 등을 하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마스타 과정’은 관심 있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가 지난 2월 구성한 ‘마을리빙랩 태스크포스팀’은 마을리빙랩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44개 동에서 추진할 마을리빙랩 사업 45개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구별 2명씩 마을지원관을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마을리빙랩을 지원한다.

리빙랩은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일상생활 실험실’이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實證)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로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마을의 문제를 해결한다. 문제 해결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사회혁신을 이끌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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