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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주도형 ‘산업혁신운동 3.0’, 1만1781개 中企 지원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 109개사 출연금 총 2700억원 조성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가 민간 주도형 기업 간 협력사업인 ‘산업혁신운동 3.0’을 통해 최근 10년간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 109개사 출연금 총 2700억원가량을 조성해 1만1781개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10년간 산업혁신운동 3.0에 참여한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기업과 함께 이같은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텔레콤, 효성중공업, 롯데웰푸드, SK실트론, GS리테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서부·중부·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혁신운동 3.0은 70~80년대 공장새마을 운동(산업혁신운동 1.0)의 자조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그간 2·3차 협력사에 국한하던 지원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2단계(2018~2023년)가 종료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 10년간 산업혁신운동 3.0이 업종별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생산성 혁신과 무형자산인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신뢰구축에도 기여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3단계 기획도 검토키로 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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