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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보드 싱글 17위 피프티피프티 유통사 아닙니다만”…오타로 ‘상한가’ 지니뮤직 주가 ‘뚝’ [투자360]
[어트랙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소기획사 신화를 쓰며 미국 빌보드 ‘핫(HOT) 100’ 17위에 올라선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의 음원 유통사라고 잘못 알려진 탓에 전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던 지니뮤직의 주가가 18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지니뮤직은 전 거래일 대비 13.79% 하락한 419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지니뮤직 주가는 26.4% 오른 486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지니뮤직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미국 아마존뮤직에 피프티 피프티 음원이 지니뮤직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탓이다. 지니뮤직이 미국을 포함해 50여개 해외 음원 플랫폼에 피프티 피프티 앨범을 유통하고 있다는 연관성이 부각됐다.

그러나 지니뮤직 측은 아마존에 피프티 피프티 앨범을 유통하고 있는 곳이 자사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나섰다. 아마존 측에서 지니뮤직 브랜드로 잘못 입력해 생긴 해프닝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피프티 피프티 앨범 유통을 맡고 있는 곳은 워너뮤직이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는 5월 20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7위에 올랐다. 1주 만에 19위에서 두 계단이나 순위가 오른 것이다.

큐피드는 ‘핫100’에 8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피프티 피프티가 오른 17위란 순위는 K-팝(POP) 걸그룹 중에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 전체 중에선 5번째로 높은 것이다. 특히, ‘핫100’에 8주 연속 진입한 것은 2020년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 이후 처음이자 블랙핑크와 동률을 이룬 것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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