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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중앙亞 출장…“금융협력은 성장 열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1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에서 열린 '한-우즈벡 은행협회 공동 세미나'에 참석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우리 금융회사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6~19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전날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토스, 아이벡스랩, 에프엔에스벨류 등 국내 핀테크 업체들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증솔루션 등 우리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한국 은행연합회-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공동 주관 세미나로 이동해 ‘한국 금융산업 현황과 한-중앙아 금융부문 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금융부문 협력은 중앙아시아 국가 성장잠재력 극대화의 열쇠”라며 ▷ICT 기술을 접목한 금융·지급결제 인프라 확충 ▷금융-비금융 융합 활성화 노하우 공유 ▷부존자원 개발 관련 금융수요 발굴 및 지원 등 협력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은행의 디지털뱅킹 전략, 한국 신용정보 인프라 해외적용 사례, 한국 핀테크산업 발전현황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 지원제도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신용정보 시스템과 마이데이터 등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18일 오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이동해 BNK파이낸스 개소식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경제수석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9일에는 BC카드와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 공기업이 참여하는 키르기스스탄 금융 선진화를 위한 결제인프라 구축 협약식을 찾는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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