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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해” 테일러 스위프트, 팬에게 무료 티켓 전해준 사연은...
테일러 스위프트.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경호원으로부터 제지를 당한 팬에게 무료 공연 티켓을 선물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 12일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배드 블러드’를 부르던 중 경호원이 한 팬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스위프트는 당시 “팬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경호원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팬은 한 인터뷰에서 “스위프트가 일요일에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냥 춤을 추고 있었는데 그 경호원이 우리에게 소리를 지르며 미쳐 날뛰었다”면서 “그는 우리가 무대 앞에서 사진 찍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매우 엄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우리를 지나칠 때마다 쫓겨날까 봐 뒤로 물러서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광경을 촬영한 다른 한 팬은 “경호원에게 소리를 질러줘서 바닥에 있는 우리 모두가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테일러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처음 봤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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