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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갑렬 쎄닉 대표, 제58회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구갑렬 쎄닉 대표(오른쪽)가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쎄닉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전력반도체용 실리콘카바이드(SiC) 기판 소재 전문기업 쎄닉이 자사 구갑렬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탄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국민들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하는 행사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은탑산업훈장은 5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구 대표는 전력반도체용 SiC 기판소재 기술 국산화 및 SiC 기판 소재에 대한 지식재산권 225건을 확보하는 등 국내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SiC 단결정 잉곳 성장 및 웨이퍼 가공, 분석 등 SiC 관련 핵심 공정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해외 선두기업들이 보유한 SiC 기술과 동등 수준을 확보하며 기술국산화에 성공했고, 전력반도체 산업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구 대표는 “SiC 기판소재 국산화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iC 소재 기술을 더 고도화하여 전력반도체용 소재 뿐만 아니라 고주파통신반도체용 소재로 응용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쎄닉은 국내 유일의 전력반도체용 SiC 잉곳 및 웨이퍼 제조회사로, 전략적 투자 및 IPO(기업공개)를 통한 150mm SiC 기판 양산을 앞두고 있다. 200mm SiC 기판 및 고주파통신소자용 150mm SiC 기판도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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