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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식품, 생면 사업 연매출 1000억원 돌파…“냉면 밀키트 출시”
소비기한 45일…“생면 사업 시작 이래 처음”
풀무원식품은 냉장면 카테고리에서는 처음으로 외식 메뉴의 퀄리티를 구현한 ‘밀키트’를 출시하고, 이 제품을 중심으로 여름면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이미지. [풀무원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지난해 생면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풀무원식품은 냉장면 밀키트를 출시하고 여름면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생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냉면 밀키트를 출시한다. 한 그릇 완성도를 위해 고명까지 구성한 밀키트 제품을 개발했다.

풀무원의 냉면 밀키트는 보관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대개 밀키트의 소비기한은 일주일 내외이지만, 풀무원은 초절임 채소나 레토르트 살균 처리한 삶은 달걀로 제품을 구성하여 밀키트 완제품의 소비기한을 45일로 늘렸다. 외식 냉면전문점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그에 못지않은 퀄리티의 풀무원 냉면 밀키트로 여름면 시장에 또 한 번 혁신을 일으킬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은 냉장면 카테고리에서는 처음으로 외식 메뉴의 퀄리티를 구현한 ‘밀키트’를 출시하고, 이 제품을 중심으로 여름면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이미지. [풀무원 제공]

풀무원 생면 사업은 2021년 ‘최첨단 HMR 생면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다. 신공장에 혁신적인 설비와 공정을 도입하면서 제품 혁신에 날개를 달았다. 이에 힘입어 2021년 풀무원 생면 매출의 연간 성장률은 10.9%로 훌쩍 뛰었고, 지난해에는 13.5%까지 올라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시장 점유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위를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올 여름 매출 증가 목표를 약 15%로 잡고 신제품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냉면’, ‘별미 여름면’(비빔면, 쫄면, 메밀소바, 냉우동 등), ‘건강 지향’ 라이트 누들까지 3개 카테고리로 냉장면 시장을 공략한다.

노혜란 풀무원식품 FRM사업부 생면 카레고리매니저는 “풀무원식품은 냉장면 시장의 확고한 1위 기업으로서 이 시장의 혁신을 계속해서 이끌고 있다”면서 “올 여름에는 ‘냉면 밀키트’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냉장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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