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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와인명가 증손녀가 만든 ‘로제’는 어떤 맛?…GS25 도어투성수 가보니
11일 서울 성동구 GS25 도어투성수에서 한 방문객이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를 시음하고 있다. 신주희 기자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단맛은 0%, 한 모금 마시면 야생화의 향기가 입안에 감도는 듯하다. 뒤이어 강한 산미가 시트러스계 과일을 떠올리게 한다. 국내에 첫 상륙한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를 시음했을 때의 첫인상이다.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GS25 도어투성수에서 열린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 팝업행사에서 로제와인을 마셔봤다.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는 프랑스 ‘5대 샤토’ 중 하나인 샤토 무통 로칠드의 증손녀가 총괄 와인메이커인 제롬 아귀르와 손잡고 선보인 유기농 로제와인이다. 1994년생인 마틸드 세레스 드 로칠드가 20·30대 입맛에 맞춰 개발한 로제와인으로, 가벼우면서도 활기찬 맛이 특징이다.

GS25 도어투성수에서는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로제 마틸드 200여병을 GS25 도어투성수에서만 한정 판매하며 오는 7월에 정식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외에 와인25플러스에서도 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GS25는 행사를 기념해 운영기간에 무료 시음을 진행한다. 도어투성수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는 와인 디스펜서에서 구비돼 있다. 이곳에서 로제와인뿐 아니라 총 12종의 와인을 한 잔씩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카운터에서 테이스팅 카드를 받고 와인 디스펜서에 카드를 탭하면 칠링된 와인이 나온다. 와인을 시음한 뒤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편의점인 만큼 와인과 간단히 곁들일 수 있는 안주 구색도 갖췄다. 치즈, 햄을 비롯해 편의점용 안주 플래터도 마련됐다.

GS25가 11일 서울 성동구 GS25 도어투성수에서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 팝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주희 기자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를 구매한 이들에겐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팝업기간 로즈데이(14일)엔 와인 구매고객에게 색다른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와인과 소비자들의 접점을 높인 전략으로 GS25의 와인 매출은 고공 행진 중이다. 지난해 GS25의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73.2% 성장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GS25 관계자는 “20·30대에서 로제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이를 겨냥해 새로운 로제와인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 수입사인 인터리커 홍성은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이색 팝업스토어 기간에 고객들에게 ‘무통카데 로제 마틸드’의 신선함과 활력을 통해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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