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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환 “도박하기 전인 16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신정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과거 해외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것과 관련에 심겸을 밝혔다.

신정환은 10일 공개된 웹 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 출연해 "제가 3일 동안 잠을 안 자고 카지노에 있었다"며 도박에 빠져 지냈던 과거를 떠올렸다. 도박으로 딴 돈이 많았냐는 질문에 신정환은 "정확하게 계산은 안 해봤지만, 도박장 나올 때 돈은 없었다"고 답했다.

원정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거짓말을 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선 "당시 도박으로 난리가 나니까 필리핀에 있는 친한 형한테 연락이 왔다. 마침 요즘 뎅기열이 유행이니까 일단 뎅기열이라고 하라고 했다"며 "얼마 전 방송에서 이 형님과 통화도 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신정환은 "현재 도박을 완전히 끊었다"면서 "담배랑 같이 끊었다. 담배 끊은 지 12년째다. 할 수만 있다면 도박하기 전인 16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여론의 비난을 샀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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