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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2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박성대·양출이 부부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지난 9일 파주시 1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이날 가입식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양출이 기부자와 배우자인 박성대 상도일렉트릭 대표,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가입은 ‘파주시 2호 부부 아너’가 탄생해 더욱 의미가 있다.

배우자 박성대 대표는 2020년 8월 ‘파주시 9호 아너 소사이어티’로 먼저 가입했으며, 대표로 있는 상도일렉트릭은 2021년 2월 ‘파주시 2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 안팎으로 나눔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양출이 기부자의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파주시 저소득 월남참전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출이 기부자는 “남편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부부의 나눔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나눔 복지를 실천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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