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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
산불피해 강릉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 지원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는 지난 4월 11일 강릉 산불로 인한 피해가 지역 전반의 피해로 연결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와 더불어 지역 경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소상공인 성장 동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10일부터 강릉시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道는 이번 강릉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개 은행(NH농협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은 소상공인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道는 2년간 2%의 이자와 함께 보증수수료 0.8% 2개년 분을 지원하고, 특약사항으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상환할 수 있다.

강릉시 소상공인은 각 취급은행을 방문하여 신청 또는 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에 비대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자금부터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상공인의 편의제고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상반기에 도내 소상공인에게 12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강릉시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하반기(7월~)에는 600억원을 추가지원하여 올 한해 총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진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강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강릉지역 지원으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과 우려되는 상권침체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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