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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고가도로 아래에 있는 자동차 안에서 남녀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8일 오후 5시 18분쯤 경기 광주시 초월읍 산수로 고가도로의 아래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 안에서 A씨 등 30대 남성 3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기일보가 9일 보도했다.
자동차 안에선 이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이 나왔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는 점, 사망자 연고지가 모두 다른 점 등으로 미뤄 숨진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만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망한 이들이 타고 있던 자동차는 렌터카였다. 렌터카 업체 직원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4대는 모두 파손된 상태였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