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 가게 일대 전경.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역 예술가 1인당 가게 3∼4곳을 연결해 정체성을 살리는 아트테리어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아트테리어 참여 예술가 18명에게는 단계별 활동비를, 가게에는 디자인 개선 재료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 업소는 가게 내·외부 공간, 디스플레이, 소품, 식기, 패키지, 명함 등 디자인 개선을 비롯해 브랜딩과 마케팅 작업까지 함께 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구는 심사를 거쳐 6월 중 지원 가게 5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태원동 소재 소상공인은 신청서, 사업 참여 신청자격 확인 동의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게 임대차 계약서 등을 가지고 구청 6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