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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에 교육참여수당 지급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이달부터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참여수당 지급을 재개한다.

교육참여수당은 학교밖 청소년이 학업이나 직업 교육을 지속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청이 연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수당 지급이 어려웠지만 지난달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7억9000여만원을 확보, 이달부터 다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학교밖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지난 1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은 소급해 지원액의 50%씩을 오는 9월까지 분할 지급한다.

서울시교육청의 학교밖 청소년 도움센터인 ‘친구랑’에 등록한 만 9~18세의 청소년은 초등학생의 경우 월 10만원, 중학생은 월 15만원, 고등학생 단계이면 월 20만원까지 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단, 수당을 받으려면 친구랑에서 개설한 프로그램에 60% 이상 출석해야 한다. 교육참여수당은 교통비나 식비, 교재구입, 시험응시료,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비 등으로 쓸 수 있고,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면 환수될 수도 있다.

교육청은 교육참여수당 지급 규모가 지난 2019년 시범사업 단계에서 866명 대상이었다가 지난해에는 4405명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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