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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페타시스, 대구 달성1차산단에 인쇄회로기판 공장 준공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수페타시스가 대구 달성군 달성1차산업단지에 제4공장을 준공했다.

대구시는 4일 공장 현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 최재훈 달성군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고부가 인쇄회로기판인 고다층 PCB(Printed Circuit Board) 분야 대한민국 선두 기업이자 중견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국내 4번째 제조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이수페타시스가 생산하는 인쇄회로기판은 첨단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최근 미국에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자국 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 품목이다.

이수페타시스 제4공장은 1만24㎡의 부지에 연면적 1만4771㎡,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회사 측은 고도화된 인쇄회로기판 초기공정 설비 제조시설을 구축해 오는 7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핵심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AI 가속기, 800GB 스위치와 같은 차세대 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선행기술 개발에 집중해 고다층 PCB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적인 IT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이수페타시스가 인쇄회로기판 분야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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