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와 김주희 아나운서. [서경덕 교수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김주희 아나운서와 함께 '서경덕의 성북투어' 영상 첫 회를 공개했다.

4일 서 교수에 따르면 총 9편으로 기획된 이번 시리즈 영상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함께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각각 공개되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6분 분량의 1편은 국내 최초의 석조전문박물관인 우리옛돌박물관을 방문하여 문인석을 감상하며 일제강점기에 빼앗겼던 문화재들과 이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조만간 공개될 2편에서는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을 영상에 담았고, 3편에서는 성북구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과 한중 평화의 소녀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서울 역사의 중심 성북구의 근현대사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투어 코스를 영상으로 추천하고 싶었다. 성북구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자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에 영어로도 함께 소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