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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5월 한강공원·잠수교 행사 교통지원대책 추진
지난해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렸던 '한강달빛야시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가 5월 다양한 행사에 맞춰 교통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일상회복에 따라 축제 등이 개최됨에 따라 혼잡 최소화와 시민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지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6일 ‘2023 여성마라톤 대회’에는 도로통제 상황에 맞춰 12개 버스 노선 임시 우회, 현장 교통관리 등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 월드컵 경기장 사거리부터 강변북로 난지 IC 등 2㎞가 통제됨에 따라, 모범운전자·경찰·주최측 및 자원봉사자가 통제 구간 진입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 안내를 실시한다.

또 통제 시간에 맞춰 12개 버스 노선도 임시 우회하고, 해당 노선들이 지나는 정류소에는 우회라고 표출된다. 행사 당일 도로 통제 및 소통정보는 TOPIS 홈페이지, 서울교통포털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잠수교,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여러 행사가 시작되는 만큼 잠수교 인근 지역의 집중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 각 행사 기간 동안 ▷ 교차로 신호조정 ▷ 버스 임시우회 ▷ 행사장 주변도로 주정차 위반차량 단속 ▷ 고속터미널역 등 역사 안전인력 배치 등 맞춤형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6일 한식체험, 편의점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브릿지 맛-켓’이 열린다. 행사 당일 00시부터 24시까지 잠수교가 전면 통제되며, 행사장 주변 교차로 등에 모범운전자를 68명 배치하여 차량 질서 유지, 우회도로 안내,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안내 등 현장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을 위해 꼬리물기 등 무리하게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차 시에는 주차장 입구에 사인보드카를 배치하고 현장에서 모범운전자들이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지속 우회 안내할 계획이다.

7일부터는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린다. 행사 당일 10시부터 23시까지 잠수교가 전면 통제된다. 주변 도로 혼잡으로 유입 차량 통제가 필요한 경우, 인근 지역 방문 차량 출차 간격 조정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인근 지역 주요 도로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터미널 주변 도로 혼잡 시에는 백화점 방문차량 출차 간격 조정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7일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 동측에서는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는 ‘한강 달빛야시장’도 열린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연계 행사로, 교통대책도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여 추진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야외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교통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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