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단독주택·빌라 수리비 지원…희망자 31일까지 모집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환경 개선
공사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서울시가 단독주택, 빌라 등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2차 대상자를 이달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가 단독주택, 빌라 등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2차 대상자를 이달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서울시 내 지어진 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집수리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층주택에는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 공동주택(다세대·연립) 등이 포함된다.

시는 노후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중 자치구 추천을 받은 중위소득 70% 이하 중증장애인, 다자녀가족 등 주거취약가구에 공사비의 80%(최대 1000만원)까지, 반지하주택에 공사비의 50%(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사비는 단열·방수 성능개선 공사, 침수·화재 방재시설 설치, 편의시설(내부 단차 제거·안전 손잡이 설치) 등에 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주택이 있는 자치구에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세입자가 있는 주택이라도 4년간 임차료 동결과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하는 ‘임차료 상생 협약서’를 작성하는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살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