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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윤수 부산교육감 “스쿨존 사고, 이제 더는 안 된다”
3일 오전 거제여중·계성여고 통학로 찾아 긴급 점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왼쪽)이 3일 오전 부산 연제구 거제여자중학교와 계성여자고등학교 통학로를 찾아 긴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스쿨존 사고를 막기 위해 학생 통학로 안전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3일 오전 학교 인근 대규모 아파트 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 중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연제구 거제여자중학교와 계성여자고등학교 통학로를 긴급 점검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지난달 발생한 영도구 청동초 스쿨존 사고와 같은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하 교육감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 학교의 통학로와 공사 현장을 철저히 점검했다. 점검 후 등하굣길 안전과 교통지도 강화, 학생 등하교 시간 공사중지 협의 등 학생 안전을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다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쿨존 내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통학로 관리 주체인 부산시와 구·군에 통학환경 개선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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