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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생활사박물관서 ‘방학숙제 언제 다 하지?’ 기획전시
4층 기획전시실서 4일부터 운영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 관람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기획전 ‘방학숙제 언제 다 하지?’를 4일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사진은 1980년대 어린이들의 방학책 ‘탐구생활’. [서울시 제공]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기획전 ‘방학숙제 언제 다 하지?’를 4일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기획전 ‘방학숙제 언제 다 하지?’를 4일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박물관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모님의 어린 시절 방학생활 모습부터 오늘날 어린이들의 마음까지 알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야호! 방학이다’, ‘방학을 알차고 보람있게’, ‘매일매일 숙제가 정해진 방학책’, ‘벼락치기로 잠 못드는 밤’, ‘친구들아, 반가워!’ 등 5개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야호! 방학이다’ 에서는 방학식 날의 가정통신문과 생활통지표 등이 전시돼 설레임으로 가득찬 어린이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

1부 ‘방학을 알차고 보람있게’ 에서는 시대별 어린이의 생활계획표가 소개된다.

2부 ‘매일매일 숙제가 정해진 방학책’ 에서는 방학숙제의 대명사였던 '탐구생활'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학책의 모습을 시대별로 살펴본다.

3부 ‘벼락치기로 잠 못 드는 밤’ 에서는 개학을 며칠 앞두고 방학숙제를 몰아서 했던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소개한다.

에필로그 ‘친구들아, 반가워!’에서는 개학식 날 학교생활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어린이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기획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7월 15일~8월 12일 매주 토요일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5주간 운영한다.

교육생은 7월 3일 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옛 생활계획표와 일기에 담긴 소망을 살펴보면, 요즘 어린이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방학을 즐겁게 보내면서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이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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