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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네서점, 문화거점으로 만든다…‘서울형 책방’ 참여 서점 공모
서울 소재 서점 신청 가능
17일까지 접수, 60곳 선정
서울시는 서울도서관을 통해 ‘서울형 책방, 움직이는 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서울형 책방 운영 장면.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서울도서관을 통해 ‘서울형 책방, 움직이는 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동네 서점을 지역 문화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서점 60곳이 신청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한다.

실제 서점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책방’ 50곳, 서울도서관과 연계한 ‘움직이는 책방’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형 책방은 지역 서점이 직접 기획한 문화행사, 독서모임, 출판활동을 지원한다.

각 서점별로 150만원을 지원해 강연, 북콘서트, 낭독회, 전시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6~8월 서울형 책방을 운영하고 9월 우수서점을 선정한다.

또한 예비 서울형 책방을 양성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책방은 시의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등과 연계 가능한 야외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문화행사, 도서구입 용도로 200만원을 지원하고 8~10월 운영한다.

서울 소재 서점으로서 참여를 원하면 서울형 책방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형 책방과 움직이는 책방은 서점과 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서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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