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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확대…440대→740대
신청 장애인에 제품 가격 80% 지원
기초수급자·차상위 최대 94% 지원
서울시가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지원을 지난해 440대에서 올해 740대로 300대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 화면.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지원을 지난해 440대에서 올해 740대로 300대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예산을 늘려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준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이들에게는 제품 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제품 가격에 따라 최대 94%를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66종, 특수마우스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21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38종 등 총 125종이다.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관할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서류평가와 심층 상담,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7월 19일 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필수적 사업”이라며 “꾸준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확대로 정보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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