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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스터치 버거업계 최초 1400호점
매장수 맥도날드·버거킹의 3배

맘스터치는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최초로 14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첫 가맹사업을 시작한 2001년 이후 22년 만의 성과다. 맘스터치는 약 2년 전인 2021년 1분기 기준 40년 넘게 업계 선두를 지켜 온 롯데리아를 제치고 지금까지 국내 버거업계 매장 수 1위를 지키고 있다.

1400호점을 돌파한 사례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역사상 최초다. 이는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와 버거킹 매장(각각 400여개 수준) 대비 3배에 달한다.

맘스터치 1400호점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천호로데오점’(사진)이다. 해당 매장은 싸이버거 등 기존 맘스터치 제품과 ‘맘스피자(Mom’s Pizza)의 피자 메뉴를 함께 판매해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복합 매장으로 운영된다.

맘스터치는 최다 가맹점을 운영하며 성장한 배경으로 뛰어난 맛과 품질 기반의 ‘가성비 DNA’, 합리적인 초기 창업 비용 및 다각도 상생 정책을 꼽았다. 치킨 패티를 이용한 싸이버거를 중심으로 성장한 맘스터치는 실제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보다 소폭 낮은 가격대로 형성돼 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는 현재 단품이 4600원으로, 롯데리아의 불고기버거·새우버거 단품보다 100원 싸다. 맥도날드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5200원)과 비교하면 13% 정도 저렴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

김희량 기자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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