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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독산로 2단계 지중화사업 개시
지난해 1단계 법원단지 구간 완료
서울시, 한국전력 등과 98억원 투입
서울 금천구는 지난해 완료된 독산로 1단계 법원단지 구간에 이어 2단계 정훈단지 구간 지중화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독산로 정훈단지 구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해 완료된 독산로 1단계 법원단지 구간에 이어 2단계 정훈단지 구간 지중화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단계 구간은 서울남부여성발전센터 앞 삼거리~독산4동 교차로 양방향 0.5㎞씩 총 1㎞ 구간이다.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으로 매립하고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예산은 서울시 20억, 금천구 38억, 한국전력 및 통신사 40억 등 총 98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한전·통신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4월 사업을 시작해 차도 관로 매설공사를 완료했다.

7월 말까지 차도에 매설된 주 관로와 각 세대를 연결하기 위한 인입 관로를 보도에 매설하고 보도블록을 정비할 예정이다.

8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기존 전선과 통신선, 전주 등을 철거해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구민들의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의 안전 확보와 도심 미관 향상을 위해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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