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CCTV 100대를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운용한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100곳 중 22곳에서 쓰레기가 사라졌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청소행정과 안에 CCTV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전담 인력 2명을 채용해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단투기자를 감시하고 있다. 무단투기자 접근시 모니터링 직원이 바로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시면 안 됩니다”라고 경고 방송을 한다. 경고 방송에도 무단투기하는 경우에는 단속반에 영상을 전달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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