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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공예박물관, ‘토끼와 호랑이’ 공예 조형물 전시
4월 29일~5월 31일 옥상에 전시
검은 토끼해 맞아 검은 토끼 선봬
서울공예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해’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토끼와 호랑이’ 공예 조형물을 5월 말까지 전시한다. 사진은 검은 토끼 전시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해’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토끼와 호랑이’ 공예 조형물을 5월 말까지 전시한다.

올해 ‘시민소통 공예 프로그램 공모 당선작’ 중 하나로, 고전 전래동화인 ‘토끼와 호랑이’에서 영감을 얻어 공예 작품들을 제작했다.

전시는 공예박물관 야외공간인 교육동 5층 루프탑 공간에서 29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다.

토끼와 호랑이 공예 조형물은 토끼가 꾀를 내어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를 골탕 먹이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토끼는 검은 토끼해를 기념해 검은 색으로 꾸며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이 동물들의 발 모양을 디자인해 제작한 의자들이 대형 전시 그래픽과 함께 관객들을 맞이한다.

작품을 제작한 이학민 작가는 장인 정신과 해학에 기반을 둔 디자인으로 유명한 공예작가다.

박물관 측은 2021년 개관 당시 건물 내외부에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예 작품을 설치했다.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방문이 많은 교육동 옥상에 작품을 설치하고 어린이를 위한 휴게 의자 등을 배치했다.

박물관은 또한 가정의 달 기념으로 ‘어린이날 기획 공연: 연희집단 THE 광대’, ‘오늘은 나도 장인’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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