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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2주년 맞아
사이버독도학교 첫 화면.[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개교 2주년을 맞이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본 정부가 초·중·고 학습지도요령 개정과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 관련 영토주권 침해 기술 및 부당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사이버독도학교 구축을 기획했다.

지난 2021년 4월 26일 온라인 독도교육 플랫폼으로 문을 열었으며 4월 현재 누적 방문자 80만 4358명, 독도교실 초·중·고급 수료자는 1만 174명, 현재 수강 중인 학생은 1만 2336명에 달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 독도사랑 콘텐츠 공모전, 전국 독도릴레이마라톤, 전국 독도교육올림픽을 개최해 독도수호 의지를 전국으로 확산했으며 독도릴레이마라톤에 타시도 학생 및 교직원 3266명이 참여했다.

또 경북교육청은 도내 국제 교류 사업 추진 90교에 독도엽서 세트를 제작·배포해 외국인 친구들과의 엽서를 통한 문화 교류로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했다.

올해는 사이버독도학교 외국인 회원 가입 시스템 구축, 독도교실 초·중급 과정 영문판 탑재, 사이버독도학교 영문 소개 자료 제작, 외국인 홍보대사 위촉 등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재외 한국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교실 수료 및 독도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가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독도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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